고혈압클리닉

고혈압약은 필요하지만 여러 조건에서 상충되는 약,음식들이 있고 장복시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
 즉 필요악이다. 따라서 꼭 필요한 경우라면 주치의의 지도에 따라 지속적으로 복용을해야 하지만 
신체조건의 변화를 통해 줄이고 끊을 수 있는 경우가 되었다면 이제 더 이상 불안할 것 없이 이별을 고할 수 있다.


중년에 접어들어 검진을 통해 120/80 의 정상혈압보다 5-10씩 수치가 오르기 시작하면 병원에서는 심혈관, 뇌혈관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라며 혈압약의 복용 시작을 권유한다. 
그러나 의사들도 잘 안다. 우선은 약을 먼저 권하기 보다 본인의 식습관, 생할습관 문제, 스트레스, 피로, 가족력 등을 먼저 파악하여 그에 따라 원인을 없애고 줄이는 노력을 
먼저 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고 약부터 처방하려 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우리의 30분 이상 대기하고 3분여 진료하는 의료현실에서는 원인제거요법이거의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이다.


 환자를 믿고 음식, 수면 기타 고혈압을 개선시키는 좋은 방법을 제시해보았자 환자 본인이 대오각성하고 그간의 잘못된 바를 줄이고 금하여 좋아진 모습으로 다시 오기보다는 이런 저런 핑계와 합리화로 현재 생활패턴을 고수하는 게 대부분이다. 그래서 짧으면 몇 달, 아니면 몇 년 후에 지나치게 높아진 혈압으로 혈관에 상처들이 생기게 되고 또한 그것에 각종 혈전과 노페물이 쌓여 동액경화가 오고 협심증, 심근경색, 중풍환자(뇌출혈/현대는 주로 뇌경색)가 되어 실려오는 상황이 충분히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성악설적으로 환자를 관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십이분 이해한다. 그러나 수년전만해도 의료계에서 가르치기를 자기 나이에 90을 더하는 게 정상 수축기 혈압(50세이면 140)이었다. 왜냐하면 노년에 접어들며 자연스레 전신혈관의 탄력이 저하되므로 말초에 조금이라도 더 혈액을 보내고자 심장에서 더 쥐어짜는 박출력 증가가 높은 혈압으로 나타나고 또 개인체질에 따른 차이를 인정하였었다. 즉 단순 수치보다는 고혈압의 증상자체를 더 중시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하면서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에도 수치를 들이대며 기준을 넘었다하면 일단 처방부터 하고 본다. 


또 가장 큰 문제는 한번 복용을 시작하면 특별한 개선이 없는 한 남은 평생을 복용해야하니 점점 약 의존성이 생기면서 약량을 늘리거나 더 강한 약으로 나가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효과가 있는 만큼 부작용도 큰 엄연한 약독부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일단 간단히 말해 혈압약을 장복하며 강제로 혈압을 낮추면 그 개인이 본래 필요로 하는 혈액순환을 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족냉증, 저림 같은 말초순환장애 뿐만 아니라 뇌로 가는 혈류도 저하시켜 뇌로 가는 영양분과 산소공급의 감소가 장기화 되어 요근래 더 폭증한 치매,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등의 발병과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질환들을 단순히 노령 생존 인구의 증가로 인한 단순 노환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혈압약을 다국적 제약회사의 매뉴얼에 따라 과거보다 현격이 낮아진 혈압 수치를 적용하여 기계적으로 과잉 처방하는 경우라면 이제는 멈추어야 한다. 


양방에서도 대구와 경주의 모병원등에서 현미자연식 음식개선과 전인적 생활 조건 개선으로 고혈압약을 줄이고 끊게 하는 모습도 볼 수있다. 물론 그런 치료과정이 단순히 고혈압약을 처방받는 것보다는 비용이 더 들 수는 있다. 그러나 백세시대에 4,50대에 혈압약을 처방받아 평생 달고 살면서 차차 그 약독 부작용까지 감수하면서 골골백세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심기일전하여 한정된 기간 청혈해독치료와 생활개선을 통해 더 이상 높은 혈압을 필요로 하는 몸에서 벗어나 “새로운 몸“이 되어 혈압약과 기타 당뇨, 고지혈 등 수많은 약 들 한웅큼 없이 홀가분하고 자유롭게 그리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오히려 비교할 수 없는 크나큰 이득이다.



요컨대 어떤 명칭으로든 체질개선을 통해 고혈압, 당뇨약, 고지혈 등 대사질환을 치료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는 치료가 대세가 되어야 한다. 물론 잘 분별하여 처방이 꼭 필요한 경우, 함부로 끊어서 위험할 수 있는 경우는 현재의 적절한 복약관리를 지켜야 할 것이다. 그러나 단순 의료 편의상 심지어는 경제적 이유로 고혈압과 당뇨약을 과잉 처방하는 경우는 이제는 더 이상 없어져야 할 것이다.




혈압약은 이뇨제, 교감신경 차단제,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억제제, 칼슘길항제로 크게 4가지로 나누어 진다.

먼저 가장 쉽게 이해되는 이뇨제 성분은 소변으로 수분과 염분 배출로 체액량 감소되어 혈압을 낮춘다. 조심해야 하는 것은 혈장량 감소와 탈수현상으로 전해질(인체의 필요한 미세성분들) 불균형 현상으로 요산과 혈당치가 오를 수 있고 장복시 뇌경색, 심근경색 위험과 신장이 지쳐 기능 저하될 수 있다는 점이다. (상충) 소염진통제 장복시 부종이 생겨 약효가 감소된다.


두 번째 교감신경 차단제이다. 혈관의 수축정도나 심장 박동수와 강도 등을 조절해 혈압을 낮춘다. 교감신경 중 베타(β), 알파(α)수용체를 차단하는가에 따라 베타차단제, 알파차단제로 나뉜다. 

 

먼저 베타차단제는 가만있어도 맥박이 빠르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우선 처방된다. 즉 심장 운동능력 약화시켜 심비대를 예방한다. (부작용) 호흡곤란이나 발기부전, 피로, 고지혈증 등 (상충) 육류섭취- 어지럼증, 저혈압(약효 과증가로)/젤타입 제산제-혈압 불안정(약효증감)된다.


반대성격의 알파차단제는 말초동맥을 확장시켜 혈관 내 저항을 감소시키면서 혈압을 낮춘다. 남

성의 전립선비대증이 개선되기도 하나 부작용으로 장복하면 성기능 장애, 손발얼굴 부종, 얼굴 피부 혈관노창이 생기게 된다. 

(복용상 주의) 기립성저혈압 될 수 있어 취침전에 복용한다.


세번째로 안지오텐신 전환효소억제제와 안지오텐신 II 수용체이다.

체내 혈압상승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이라는 시스템을 차단해 혈압을 낮추는 약이다. 심장과 콩팥 질환 및 심부전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 

(부작용)기침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데,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는 이를 개선했다.

(상충)칼륨이 풍부한 음식(주로 과일, 채소, 잡곡류)-체내 칼륨 농도 과잉현상인 불규칙한 맥박, 심계 항진, 근육통 및 마비 등이 생길수 있다.

네번째로 칼슘길항제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고혈압 약이다. 혈관을 확장시키면서 혈압을 낮추고, 심장의 수축력을 억제해 박동 수를 조절한다. 특히 나이 많은 환자의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고, 최근 심·뇌혈관 질환 예방 효과도 입증됐다.

(주의) 자몽등 칼륨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 잡곡류의 섭취, 항생제(에리스로마이신)나 항진균제(이트라코나졸, 케토코나졸), 소화제 및 제산제 계통 약(시메티딘, 라니티딘)-약효 과증가 된다.




혈압약을 일일이 챙겨서 복용하는 것도 번거로운데 거기에 부주의로 불편하거나 위험해지는 것은 정말 억울하다. 따라서 위 사항들을 잘 알아서 부작용을 최대한 피하고 적절한 효과를 보아야 할 것이다. 즉 계속적인 복용이 불가피한 경우(체질, 중증단계)라도 최소한 증상과 합병증의 위험을 낮출 수 있게 해야한다. 또한 진단을 통해 고혈압 약 평생 복용이 필요 없는 것으로 판명된 경우라면 청혈해독 치료와 관리를 받아 고혈압약을 줄이고 끊게될 수 있다.과 증상, 합병증의 위험에서 해방되길 바란다. 


위존한의원 031 816 7575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785